“에너지 사용 비용 평균 대비 10% 절감”…내년 초 상용 서비스 출시 계획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030200]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빌딩’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빌딩 자동화 시스템(BAS)에 KT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 ‘로보 오퍼레이터’와 제어기 ‘이박스’를 접목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냉·난방기 등의 운영을 자동으로 제어해 건물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로보 오퍼레이터는 건물 내 에너지 정보를 수집하고 딥러닝을 사용해 에너지 제어 알고리즘을 도출하고, 제어기인 이박스는 로보 오퍼레이터의 신호를 받아 설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한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물 전체의 냉·난방 기기 등을 켜거나 끄는 작업, 온도를 맞추는 등의 일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객들은 에너지 효율 증대와 비용 절감, 작업 시간 절약 등을 꾀할 수 있다고 KT는 강조했다.

KT는 서울 서초구 KT융합기술원과 경기도 화성·수원 등 3개 사옥에 이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결과, 전기·가스 등 에너지 사용 비용을 평균 대비 10%가량 줄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KT 측은 올해 말까지 빌딩자동화시스템(BAS) 전문기업과 손잡고 더 큰 규모의 건물에 이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 초 상용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명 KT 에너지 플랫폼 사업단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에너지 관리·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이끌고,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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