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CJ CGV는 체감 가상현실(VR) 엔터테인먼트인 ‘노마딕’을 CGV강변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노마딕'(Nomadic)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언차티드 VR’ 사가 개발한 VR 엔터테인먼트로, VR 콘텐츠에 ‘촉각(택타일, Tactile) 피드백’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머리에 쓰는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와 백팩 PC를 착용하고 약 99㎡(30평) 정도의 공간을 걸어 다니며 여러 미션을 수행한다. 문과 서랍 손잡이, 승강기 버튼, 전원 레버 등을 직접 작동하는데, 모든 물체를 가상이 아닌 현실 공간에서 실제로 만지게 된다.

특히 CGV강변에서 선보이는 ‘노마딕’은 CJ 4DPLEX가 개발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 기술까지 결합했다. VR의 시각적 효과에 4DX의 바람, 진동 등의 환경 효과를 더했다.

콘텐츠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아케이드 기반의 VR 슈팅 게임 ‘애리조나 선샤인: 컨테이젼 Z’를 선보인다. 좀비가 창궐한 비밀단지에서 해독제를 찾고 인질을 구출하는 내용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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