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애플코리아는 국내 애플 뮤직 서비스에 ‘연령 확인’ 절차를 거쳐 들을 수 있는 성인용 또는 무삭제판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곡의 수는 기존 4천500만 곡에서 5천만 곡으로 확대됐다.

애플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이날 ‘굴레를 벗어난 목소리’ 페이지를 업데이트했다. 에디터가 직접 선정한 추천 플레이리스트, 너 앨범, 대표 앨범,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된 페이지에서 투팍, 나스, 우탱클랜 등의 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애플 뮤직에서 독점 공개됐으나 국내에서는 ’19금’ 트랙을 들을 수 없었던 프랭크 오션의 ‘Blonde’ 앨범, 주스 월드의 ‘Goodbye & Good Riddance’ 등을 무삭제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애플은 “애플 뮤직은 K팝과 손잡고 방탄소년단(BTS), NCT127,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작년 11월 BTS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애플 뮤직에서 10억 건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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