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가 중국에서 11월 1일 출시될 전망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삼성은 한국에서 지난달 6일 이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 결함 때문에 애초 계획보다 4개월 넘게 늦어졌다.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미국 IT매체 씨넷의 내구성 테스트에서 갤럭시 폴드가 연속해서 접었다 펼친 횟수가 12만차례에 도달했을 때 손상이 됐다면서, 이는 20만차례까지 접었다 펼 수 있다는 삼성의 주장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1% 밑으로 떨어진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폴더블폰 분야에서도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메이트 X가 언제 시장에 나올지는 미정이지만 이르면 이달 중에 글로벌 출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왕옌후이 중국이동연맹 사무총장은 화웨이가 기술 등의 평판이 좋아 중국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면서 “경쟁을 하게 되면 삼성은 시장에서 점유율이 매우 한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샤오미와도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폴더블폰은 가격이 999달러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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