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로 아이린 알람 듣는다”…SKT, SM엔터와 신규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에 ‘누구 셀럽 알람’과 ‘SM타운 스케줄’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누구 셀럽 알람은 SK텔레콤 음성합성 기술을 통해 레드벨벳 아이린의 목소리로 다양한 알람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고객은 알람음과 자신만의 애칭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SM타운 스케줄은 아이린의 목소리로 SM 소속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모바일 노래방 앱인 ‘에브리싱’을 ‘누구 네모’ 전용 서비스로 출시했다. 누구 네모는 디스플레이 탑재형 인공지능(AI) 스피커다.

누구 네모에 블루투스 마이크를 연결하면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노래를 검색하거나 노래를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듀엣을 할 수 있는 ‘싱위드스타’ 기능도 탑재됐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 단장은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협력 관계로 출시하는 첫번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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