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지난해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 제보 1천83건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SPC는 2018년 11월부터 불법 소프트웨어 제보 시스템 ‘엔젤’을 운영하고 있다.

불법 복제 유형별로는 정품 미보유가 63%, 라이선스 위반이 27%, 초과 사용 7%, 기타 3% 등 순이었다.

용도별로는 일반 사무용 541건, 설계 255건, 그래픽 198건, 유틸리티 48건, 기타 41건 등이었다.

SPC 관계자는 “기업·개인이 소프트웨어를 구매할 때 라이선스 범위를 고려하기보다는 최저가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며 “구매 초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향후 이용과정에서 라이선스 위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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