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 [030200]는 설 연휴를 맞아 원내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교통 상황 예측 시스템 ‘기가 트윈 트래픽’ 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원내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미래 교통 상황을 예측한다. AI 딥러닝 학습을 통해 과거의 교통 상황을 모은 빅데이터와 현재의 교통 상황을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또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주변 도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최적의 우회 도로를 알려준다.

KT는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설 연휴 귀성·귀경길 최적 경로와 목적지별 최적 출발 시간대를 안내할 예정이다.

원내비는 또 미세먼지 정보와 녹색 교통 지역 단속 알림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운전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 목적지 주변의 미세 먼지 정보와 고농도 미세 먼지 비상 저감 조치 발령 정보 등을 제공하고, 또 녹색 교통 지역 운행 제한에 따른 자동차 배출 가스 5등급 차량의 단속 정보와 우회 경로를 제공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은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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