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에서 K팝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K-POP 페스티벌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프라인 콘서트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달 1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싱어게인’, ‘고등래퍼’ 등 TV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공연 생중계 외에도 인기 아티스트의 아바타와 함께 하는 댄스 플래시몹, 퀴즈 이벤트, 기념 사진 촬영 등 새로운 방식의 소통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또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다이아TV와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21’을 이달 29~31일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

SK텔레콤 양맹석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향후 오케스트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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