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키드로우’…도면데이터로 2D·3D 가상공간 구성하는 솔루션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는 17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아이엠 슈퍼 VR(IM Super VR)’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공모전은 국내 유수 스타트업의 VR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인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했다.

KT는 공모전에서 선발된 5개 스타트업에 상장과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하고, 별도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모전 대상은 도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2D와 3D로 가상 공간을 구성해 손쉽게 실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키드로우’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3차원 그림 그리기 서비스를 낸 ‘디캐릭’, 우수상은 눈 건강 관리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엠투에스’가 받았다. 장려상은 다중접속 FPS 게임을 출품한 ‘페이크아이즈’와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 솔루션을 선보인 ‘테크빌리즈’에 돌아갔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도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차원이 다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