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1인 미디어 사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신인 창작자를 선발해 교육·멘토링을 제공하고 음원·폰트·소프트웨어(SW) 등 1인 미디어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도 지원한다.

올해 총 20개 1인 미디어 기업을 선발해 이들의 투자 유치를 돕고 13개 기업을 뽑아 기존에 제작한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올해 8월에는 서울역 인근에 전문 지원 시설인 ‘1인 미디어 콤플렉스’를 연다. 1인 미디어 산업 종사자의 초기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무공간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제작 스튜디오를 포함한다.

산업 규모와 종사자 현황 등 통계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1인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도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26일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선발 콘텐츠 기획안 중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업자는 최대 3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결과 평가를 거쳐 선정한 최우수작 1점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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