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6호선 공덕역 문화예술철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연간 1천300만명이 이용하는 6호선 공덕역 역사 공간을 ‘문화예술철도’로 바꾸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5G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증강현실(AR)로 관람하는 ‘U+5G 갤러리’를 8월 오픈한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고객이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미술 작품을 LG유플러스의 5G 증강현실 서비스 앱인 ‘U+AR’로 보면 정지된 그림에 사물이나 인물의 움직임이 가미된다. 움직이는 작품을 크게 확대하거나 자유롭게 돌려보면서 감상할 수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기술이 갤러리를 관람하는데 또 다른 감동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고객을 위해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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