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애플은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에 두 개 카테고리와 30개 이상 게임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애플 아케이드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게임 중 애플이 선정한 일부 게임을 구독해 즐기는 서비스다. 유료 게임을 하나씩 구매하는 대신 한 달에 6천500원(국내 기준)을 내고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광고나 추가 구매 없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첫 달은 무료이고 가입 계정을 식구 최대 6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는 ‘타임리스 클래식스'(Timeless Classics)와 ‘앱 스토어 그레이츠'(App Store Greats) 등 두 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타임리스 클래식스에서는 스도쿠, 체스처럼 보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본 장르의 게임을 볼 수 있다. 앱 스토어 그레이츠에서는 ‘미니 메트로'(Mini Metro) 또는 ‘후르츠 닌자 클래식'(Fruit Ninja Classic) 등 게임을 할 수 있다.

매트 피셔 애플 앱스토어 담당 부사장은 “출시 첫해 동안 애플 아케이드는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애플 아케이드 출시 이후 가장 큰 서비스 확장으로 아케이드 오리지널 신작 게임과 타임리스 클래식스, 앱스토어 그레이츠 등을 포함해 180종 이상 게임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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