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 참여업체로 ▲ 로아인벤션랩 ▲ 블록크래프터스 ▲ 빅뱅엔젤스 ▲ 쉬프트 ▲ 액트너랩 ▲ 엔텔스[069410] 등 6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유망 창업기업(스타트 업)을 발굴해 엔젤투자·사업공간·멘토링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를 의미한다.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월 29일까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한 결과 총 15개 기업 가운데 이들 6곳을 선발했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은 창업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액셀러레이터의 역량을 강화해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억원 내외의 정부 지원금과 1억원 이상의 자체 재원으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외 창업 컨퍼런스 참가·해외 파트너 확보 등의 활동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액셀러레이터들은 5∼6월에 8개 내외의 특화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자체적으로 선발하고 향후 3개월 이상 멘토링,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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