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닌텐도 스위치의 인기 가상현실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그룹 블랙핑크의 섬이 생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데뷔 5주년(8월 8일)을 맞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자체 섬인 ‘인유어에리아'(InYourArea’)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동물의 숲은 가상 캐릭터가 취향대로 마을과 섬을 꾸미고 이웃과 교류하는 게임이다.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대표적 게임으로 꼽힌다.

블랙핑크 섬에는 이들의 온라인 콘서트 ‘더 쇼’ 공연장, ‘킬 디스 러브’·’마지막처럼’·’아이스크림’ 등 히트곡 뮤직비디오 세트부터 YG 신사옥 내 녹음실과 댄스 연습실까지 다양한 공간이 구현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에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인 제페토에서 팬 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YG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블랙핑크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메타버스 기반의 분야와 전략적으로 협업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콘텐츠 창출로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 채널을 한층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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