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6일 ‘2021 김포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를 활용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의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온라인 공간을 뜻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 이날 온라인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와 시상자들은 자신들의 온라인 캐릭터인 아바타를 내세워 시상식에 참석했으며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과 영상작품 105점이 출품됐으며, 시는 이 중 작품성이 우수한 사진과 영상 2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소통이 절실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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