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아디다스 협업…플라스틱 폐기물 줄여 친환경 생태계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7일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협업한 ‘갤럭시 버즈 프로 위드(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셜 팩’을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스페셜 팩은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디다스 스냅백 케이스,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Stan Smith)’ 운동화 구매 쿠폰, 아디다스 전용 스마트폰 테마 등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 등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하는 스페셜 팩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계획됐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를 20% 사용했고 스탠 스미스 운동화는 재활용 소재 프라임그린(Primegreen) 갑피를 50% 적용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디다스 스냅백 케이스도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갤럭시 버즈 프로 위드 아디다스 오리지널 스페셜 팩은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카카오 쇼핑 라이브에서 6천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7만9천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품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위해 이번 스페셜 팩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의미있는 협업으로 갤럭시만의 친환경 생태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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