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5일 가전제품을 설치한 모습을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가상배치 체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AR 체험 메뉴에서 서비스 지원 대상 제품을 선택하면 360도로 살펴볼 수 있는 3차원(3D) 제품 이미지가 나타난다.

‘AR 배치해 보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거실, 안방 등 실제 공간을 비춘 상태에서 제품 이미지를 원하는 장소에 배치하면 된다.

가상 줄자로 제품이 놓인 공간의 크기를 잴 수 있고, 제품에 따라 색상도 변경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형 가전과 생활·주방 가전 등 상위 인기 품목 50여개에 적용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서비스 대상 품목을 매달 20개씩 늘릴 계획이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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