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7090’ 향수를 소환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증강현실(AR)로 즐기게 됐다.

광주 동구는 추억의 충장축제 AR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무료로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앱을 실행해 지면에 카메라를 비추면 다양한 충장축제 캐릭터와 사물이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다.

1970∼1990년대를 관통하는 복고풍 캐릭터와 사진 촬영을 하거나 춤을 추는 등 다양하게 앱을 활용할 수 있다.

AR 앱을 활용한 사진전과 춤 경연대회 등 체험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충장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충장축제를 통해 느낀 추억과 향수를 거리두기 속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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